2011년 10월 9일 일요일

도라지(桔梗; Balloon flower Root)

(99.9 남부호주한인회 제공)
도라지는 맛이 쓰고 성질은 미온하며 독이 없다.
섬유질이 많고 칼슘과 철분뿐만 아니라 비타민 A. B, C, 나이아신 등이 함유되어 있고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한방의서인 <명의별록>에서는 오장과 기혈을 보강해주고 한열과 풍비(風痺)를 몰아낸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폐기를 맑게 하고 가슴이 답답한 것을 풀어주며 인후를 이롭게 하고 뱃속의 찬 기운도 덜어주는 효능도 있어서 심장쇠약, 설사, 주독 등에도 좋다.
기침을 멈추고 가래를 삭이는 약리작용이 뚜렷하여 기관지염, 결핵, 천식, 감기에 효과가 있고,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편도선염, 인후염으로 목구멍이 아플 때 도라지와 감초, 껍질을 벗긴 살구씨를 1:2:1의 비율로 달여서 차 마시듯 수시로 따뜻하게 마시면 좋다.
고름이 생기는 화농증에 염증을 없애고 해열 진통의 효과를 나타내기도 하며, 축농증, 중이염, 치질 등의 붓고 고름이 생기는 증상에도 좋다.
도라지와 칡뿌리를 같은 비율로 달여서 꿀을 조금 타서 마시면 주독과 주취를 쉽게 풀어준다.
도라지의 아리하고 쓴맛은 인삼의 사포닌과 비슷한 효과가 있으며, 너무 많이 먹으면 사포닌의 강한 약리작용으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시판하는 도라지의 경우 표백제로 희게 표백을 한 것이 많으므로 만져보아 너무 미끈한 것은 피한다. 꽃의 색깔에 따른 약리학적 차이는 없다.

흉륵(胸肋) 앞뒤가 답답하거나 기침, 헛배로 답답할 때, 머리가 핑 돌 때:
1일분으로서 도라지 37.5g(날것이면 10뿌리), 귤껍질 37.5g(날것이면 5개), 생강 5조각을 물 3-4사발로 반이 되도록 달인 다음 3-5회 나누어 마신다. 계속하면 효력이 크다.

비출혈: 도라지 37.5g(날것이면 10뿌리)를 물 3-4사발로 끓여 반이 되면 3회로 나누어 식후마다 마시면 된다. 장기간 마시면 효력이 있고 이 처방은 경미한 증상의 토혈, 하혈도 치료한다.

급성 오한, 더위로 인한 위복통(胃腹痛):
도라지 37.5g(날것이면 10뿌리)와 생강 5조각을 함께 삶아 자주 마시면 좋다.

심장쇠약, 열나고 답답하거나 불면증:
도라지 37.5g(날것이면 10뿌리), 치자(梔子) 12g(날것은 5개)를 삶아 차 마시듯 3-5일간 계속해서 마시면 효력이 있다.

도라지차: 도라지 차는 담(痰)을 녹이고 기혈을 순조롭게 한다. 위의 소화를 촉진하고 해수를 멎게 하며 식독과 주독을 풀어 준다.
도라지 가루 600g, 귤껍질 가루 600g, 꿀 2.1kg, 설탕 300g를 섞어 통에 담아 10일 동안 재워둔 뒤 끓인 물 한 컵에 한 찻숟가락을 타서 마신다.

간열(肝熱)로 눈이 충혈되어 아플 때:
도라지 37.5g(날것은 10뿌리), 치자 16g(날것은 7개)를 물 3-4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매일 3-5차례 자주 마시면 효력이 있다.

폐병, 해수, 답답증, 담혈(痰血):
도라지 37.5g(날것이면 10뿌리)와 감초 75g를 물 5.4리터에 삶아 1/3 정도가 되면 매일 3회 식후마다 한번씩 마신다. 오래 계속하면 효력이 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